뒤바뀐 밤낮을 컨트롤 할 수 없어.. 결국 조금씩 취침시간을 미루고 있다.생활패턴을 바꾸기 위해서..오늘도 어김없이 새벽녘에 머리를 감고.. 옥상으로 향했다담배를 좀 피다가.. 옆 건물을 바라보고 있는데.. 뭔가 화이트로 적은듯 한 희미한 글씨들이 보였다..며칠전에 옆 건물 옥상에 살고있는 왠 아저씨를 얼핏 본 듯도 한데..옆 건물에 다가가니.. 옥상 바닥 전체가 왠 글로 뒤덮혀 있다..일본어로 된 문장들.. 거기에 밑에 해석도 덧 붙여서 말이다..좀 거리가 있어서 잘 보이진 않지만.."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다" 라는 왠지 섬뜩한 문구와.."여러모로 감사했습니다..."라는 문장....뭔가 하고싶은 말이 굉장히 많은 것 같은데..혼자 한국으로 건너와서 사시는 분 같은데.. 모르겠다.. 아침부터 왠지 간담이 서늘해진다..시간되면 카메라 들고가서 사진을 몇 장 찍어봐야겠다..무슨 큰 일이 일어난 건 아닐까..
미안 사실 그거 나야..
뭐야 뭐지... 설마...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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